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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핸드폰 버릴 때 돈도 벌고 기부도 하는 꿀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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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대청소하다 보면 서랍 구석에서 옛날에 쓰던 스마트폰 한두 개쯤 꼭 발견하게 되죠. 저도 얼마 전에 옷장 정리하다가 10년 전 갤럭시랑 액정 깨진 아이폰이 툭 튀어나와서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한참 고민했거든요. 그냥 종량제 봉투에 휙 버리자니 불법이라고 하고, 당근에 팔자니 너무 낡아서 아무도 안 살 것 같고 말이에요. 혹시 저처럼 처치 곤란한 공기계들 쌓아두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오늘은 제가 직접 알아보고 처리해 본, 안 쓰는 핸드폰 똑똑하게 버리는 방법들을 싹 정리해 드릴게요.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절대 안 돼요

가끔 귀찮다고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분들 계시던데, 이거 정말 위험해요. 핸드폰 안에 들어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충격을 받거나 압력이 가해지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뉴스에서도 쓰레기 처리장에서 불났다는 소식 종종 들리잖아요? 그게 다 이런 폐건전지나 배터리 때문일 확률이 높아요.

게다가 핸드폰에는 금, 은, 구리 같은 희귀 금속들이 들어있어서 그냥 버리면 자원 낭비이기도 하고요. 납이나 카드뮴 같은 유해 물질이 땅속으로 스며들면 환경 오염도 심각해지죠. 그러니까 우리, 귀찮더라도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배출해야 해요.

핸드폰버리기

쏠쏠한 커피값 벌기 민팃 ATM 활용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은 대형 마트나 통신사 대리점에 있는 '민팃' 기계를 이용하는 거예요. 저도 장 보러 갔다가 롯데마트 입구에서 자주 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유용하더라고요. 전원이 켜지는 폰이라면 기계가 알아서 외관 상태랑 성능을 검사하고 등급을 매겨서 바로 입금해 줘요.

아, 물론 액정이 박살 났거나 전원이 아예 안 켜지는 폐급 폰도 받아줘요. '환경 기부' 명목으로 1,000원 정도 쳐주는데, 그냥 버리는 것보단 낫잖아요? 최근에는 삼성에서 새 폰 살 때 보상 판매로 민팃을 이용하면 추가 보상금을 주는 이벤트도 자주 하니까 타이밍 잘 맞추면 꽤 쏠쏠하게 챙길 수 있죠.

기부 영수증까지 챙기는 나눔폰

돈보다는 뭔가 좋은 일에 쓰고 싶다, 혹은 마트까지 들고 가기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눔폰' 서비스를 추천해요. 이게 진짜 숨겨진 꿀팁인데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나눔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착불 택배로 보내면 끝이에요. 배송비도 무료라서 부담이 전혀 없죠. 이렇게 수거된 폐휴대폰은 파쇄 과정을 거쳐서 금속 자원만 회수하고, 그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같은 곳에 기부돼요. 더 좋은 건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는 사실이에요. 연말정산 때 소소하게 도움 되니까 일석이조죠.

나눔폰

폐휴대폰 처리 방법 한눈에 비교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방법이랑 주민센터 수거함 이용까지 포함해서 표로 정리해 봤어요. 본인 상황에 맞는 걸로 골라보세요.

구분 민팃(Mintit) 나눔폰(E-순환거버넌스) 주민센터/구청 수거함
장점 즉시 현금 보상 가능 무료 택배, 기부금 영수증 집 근처라 접근성 좋음
단점 기계 있는 곳 찾아가야 함 현금 보상 없음 직접 방문해야 함
추천 대상 상태가 양호한 폰 고장 난 폰, 기부 원하는 분 오며 가며 가볍게 버릴 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싹 없애는 법

어떤 방법으로 버리든 가장 걱정되는 건 역시 '내 사진이랑 연락처가 유출되면 어쩌지?' 하는 거잖아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보신 분들은 더 찜찜하실 거예요. 그래서 버리기 전에 데이터 삭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공장 초기화'를 돌리면 되는데, 저는 성격이 좀 예민해서 그런지 한 번으로는 안심이 안 되더라고요. 전문가들도 데이터 복구를 어렵게 하려면 초기화를 2~3번 정도 반복하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유심(USIM) 칩이랑 SD카드는 반드시 빼서 가위로 잘게 잘라 버리는 거 잊지 마세요. 민팃이나 나눔폰 같은 공식 업체들은 수거 후에 파쇄한다고는 하지만, 내 손을 떠나기 전에 내가 완벽하게 지우는 게 마음 편하잖아요.

핸드폰버리기

소형 가전 수거함도 찾아보세요

만약 핸드폰 말고도 안 쓰는 충전기, 케이블, 보조배터리까지 한 무더기라면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에 있는 '폐소형 가전 수거함'을 이용하는 게 제일 속 편해요. 요즘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따로 비치된 경우가 많아서 관리실에 한번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줄 거예요. 충전기 선 꼬여있는 거 보면 답답하잖아요. 이번 기회에 싹 모아서 털어버리자고요.

집에 묵혀둔 핸드폰, 추억이라고 가지고 있기엔 자리만 차지하고 화재 위험도 있으니 이번 주말에 날 잡고 정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환경도 살리고, 운 좋으면 커피값도 벌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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