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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사용 횟수 하루 몇 번이 적당할까 올바른 점안법

안과상식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해서 뜨기 힘들거나, 오후만 되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하루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일을 하다 보니 안구건조증을 달고 사는데요. 책상 위에 인공눈물 하나쯤은 다들 두고 계실 거예요. 그런데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이거 그냥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넣어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하루에 정해진 횟수가 있을까요? 주변에 물어보면 "그냥 뻑뻑하면 넣는 거지 뭐"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잘못된 방법으로 넣으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해요. 오늘은 제가 안과 선생님께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내용과 최근 알게 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인공눈물을 얼마나 자주 넣어야 하는지, 그리고 진짜 올바르게 쓰는 방법은 뭔지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하루 적정 횟수는 종류마다 달라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인공눈물에 '보존제(방부제)'가 들어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이게 핵심이거든요.

약국에서 병으로 된 다회용 인공눈물을 사서 쓰고 계신다면, 보통 벤잘코늄 같은 보존제가 들어있을 확률이 높아요. 이런 제품은 하루에 4회에서 최대 6회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해요. 왜냐하면 보존제 성분이 눈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과하게 들어갔을 때 오히려 각막 세포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도 있거든요. 눈 촉촉하게 하려다가 오히려 눈을 더 아프게 만드는 셈이죠.

"어? 나는 처방받은 건데?"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병원 처방용이라도 병에 들어있는 건 보존제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만약 하루에 6번 이상 넣어야 할 정도로 눈이 건조하다면, 병 제품보다는 일회용 제품으로 갈아타는 게 확실히 낫습니다.

눈건강

방부제 없는 일회용은 무제한일까

그럼 요즘 많이들 쓰시는 일회용 인공눈물(무보존제)은 어떨까요? 방부제가 없으니 마음껏 넣어도 될 것 같지만, 이것도 요령이 필요해요. 보통 의사 선생님들은 하루 4~6회 정도를 권장하지만, 일회용은 필요하다면 1시간마다 점안해도 큰 부작용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아까우니까 뚜껑 닫아서 나중에 또 써야지"

이거 절대 하시면 안 돼요. 저도 예전엔 양이 좀 남으면 아까워서 뚜껑 다시 끼워두고 점심에 넣고 저녁에 또 넣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게 눈에 세균을 들이붓는 행동이라네요. 일회용 용기는 뚜껑을 딸 때 미세 플라스틱이 생겨서 약액에 들어갈 수도 있고, 개봉하는 순간부터 세균 오염이 시작되거든요.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아예 다시 못 닫게 뚜껑(리캡)이 안 되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한 번 뜯었으면 한두 방울 넣고 과감하게 쓰레기통으로 보내주세요. 내 눈은 소중하니까요.

이해하기 쉽게 표로 정리해봤어요. 한눈에 비교가 되실 거예요.

구분 다회용 인공눈물 (병) 일회용 인공눈물 (낱개)
보존제 유무 있음 (주로 벤잘코늄 등) 없음
하루 권장 횟수 4~5회 (최대 6회 미만) 수시로 가능 (제한 적음)
개봉 후 사용기한 보통 1개월 이내 개봉 즉시 사용 후 폐기
주의사항 렌즈 착용 시 사용 주의 재사용 절대 금지 (오염 위험)

횟수보다 더 중요한 건 넣는 방법이죠

아무리 좋은 인공눈물도 엉터리로 넣으면 효과가 반감되겠죠. 혹시 고개만 살짝 들고 눈동자 정중앙에 '톡' 떨어뜨리시나요? 저도 처음엔 무서워서 그렇게 했는데, 그러면 약병 끝이 속눈썹이나 눈에 닿아서 오염될 수도 있고, 각막에 상처가 날 수도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개를 뒤로 젖힌 다음,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살짝 당겨서 공간(결막낭)을 만든 뒤에 그 안에 한 방울만 똑 떨어뜨리는 거예요. 그리고 바로 눈을 깜빡이지 말고, 약 30초에서 1분 정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게 중요해요. 이때 엄지와 검지로 눈 앞머리(비루관)를 살짝 눌러주면 약이 코로 넘어가는 걸 막아서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눈 깜빡이면 약이 눈물길 타고 다 내려가 버리거든요.

인공눈물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이 답이에요

인공눈물은 어디까지나 증상을 완화해 주는 보조적인 수단이지, 안구건조증 자체를 완치해 주는 치료제는 아니에요. 만약 인공눈물을 하루에 10번 이상 넣어도 계속 뻑뻑하고 이물감이 든다면, 단순 건조증이 아니라 눈꺼풀 염증이나 다른 안질환일 수도 있어요. 이럴 땐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꼭 안과 가서 검사 받아보셔야 해요. 요즘엔 기름샘 청소나 레이저 치료 같은 것도 있어서 훨씬 좋아질 수 있거든요.

눈 건강은 한번 잃으면 되돌리기 정말 어렵잖아요. 오늘부터라도 내 눈에 맞는 인공눈물 골라서, 올바른 횟수와 방법으로 지켜주자고요. 작은 습관 하나가 10년 뒤 눈 건강을 결정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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