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화면이 뭘까요? 십중팔구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일 거예요. 그런데 업무 하다 보면 마우스로 일일이 탭 닫고, 새 창 띄우고, 주소창 클릭하는 게 은근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거든요. 손목도 시큰거리고요. 남들은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만 내면서 순식간에 자료 찾고 메일 보내는데, 나만 마우스 커서 찾느라 헤매고 있다면 오늘 이 글이 정말 도움 될 겁니다.
사실 단축키 몇 개만 손에 익어도 업무 속도가 확 달라지거든요. 제가 직접 써보고 "아, 이건 진짜 필수다" 싶은 것들만 모아서 정리해 봤어요. 복잡한 건 다 빼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알짜배기만 챙겨가세요.
탭 관리의 신이 되는 법
브라우저 쓰다 보면 탭이 수십 개씩 열려있는 경우, 다들 있으시죠? 저도 자료 조사 좀 하다 보면 어느새 탭이 깨알처럼 작아져서 뭐가 뭔지 안 보일 때가 많아요. 이때 마우스로 하나하나 클릭하다가는 속 터집니다.
가장 기본인 새 탭 열기는 Ctrl + T예요. 이건 다들 아실 텐데, 진짜 마법 같은 기능은 따로 있어요. 실수로 중요한 탭을 닫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Ctrl + Shift + T를 눌러보세요. 방금 닫은 탭이 마법처럼 다시 살아납니다. 이거 몰랐을 땐 히스토리 뒤지느라 시간 다 보냈는데, 알고 나서는 진짜 광명 찾았죠.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탭 닫기는 Ctrl + W입니다. 상사 눈치 보일 때 급하게 화면 꺼야 한다면 Alt + F4(창 전체 종료)보다는 Ctrl + W로 자연스럽게 탭만 닫는 게 훨씬 프로페셔널해 보이죠.
탭 사이를 자유자재로 이동하기
탭이 여러 개 열려 있을 때 마우스로 찍어서 이동하시나요? 이제부턴 Ctrl + Tab을 써보세요. 오른쪽으로 하나씩 착착 넘어갑니다. 반대로 가고 싶으면 Ctrl + Shift + Tab이고요. 만약 특정 위치의 탭으로 바로 가고 싶다면 Ctrl + 숫자키(1~8)를 누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Ctrl + 1은 첫 번째 탭, Ctrl + 9는 무조건 마지막 탭으로 이동해요. 이거 손에 익으면 마우스 만질 일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업무 효율 200% 올려주는 필수 단축키 표
바쁜 분들을 위해 진짜 자주 쓰는 것만 표로 딱 정리해 드릴게요. 이것만 외워도 어디 가서 "오, 컴퓨터 좀 하는데?" 소리 듣습니다.
| 기능 | 윈도우 단축키 | 맥(Mac) 단축키 | 활용 상황 |
|---|---|---|---|
| 새 탭 열기 | Ctrl + T | Cmd + T | 새로운 검색이 필요할 때 |
| 탭 닫기 | Ctrl + W | Cmd + W | 다 본 페이지 정리할 때 |
| 닫은 탭 다시 열기 | Ctrl + Shift + T | Cmd + Shift + T | 실수로 껐을 때 (구세주!) |
| 시크릿 모드 열기 | Ctrl + Shift + N | Cmd + Shift + N | 기록 남기기 싫을 때 |
| 페이지 내 검색 | Ctrl + F | Cmd + F | 긴 문서에서 단어 찾을 때 |
| 주소창으로 이동 | Ctrl + L | Cmd + L | 다른 사이트로 바로 갈 때 |
| 페이지 새로고침 | Ctrl + R / F5 | Cmd + R | 화면이 버벅거릴 때 |
마우스 없이 검색부터 다운로드까지
주소창에 검색어 입력하려고 마우스 커서 옮기는 것도 사실 귀찮잖아요. 그럴 땐 Ctrl + L이나 Alt + D를 눌러보세요. 바로 주소창이 블록 지정되면서 타이핑할 준비가 끝납니다. 거기에 검색어 치고 엔터만 치면 끝이죠.
그리고 인터넷 서핑하다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안 보일 때, 설정 메뉴 들어가서 확대 누르지 마세요. Ctrl 키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굴리거나, Ctrl + (+/-) 키를 누르면 화면 배율이 조절됩니다. 원래대로 돌리고 싶으면 Ctrl + 0을 누르면 되고요. 프레젠테이션 할 때나 화면 공유할 때 이 기능 쓰면 센스 있다는 소리 듣습니다.
흔적 남기기 싫을 땐 시크릿 모드
가끔 내 검색 기록이나 로그인 정보를 남기고 싶지 않을 때가 있죠. 공용 컴퓨터를 쓰거나, 잠깐 동료 PC를 빌려 쓸 때요. 이때 유용한 게 시크릿 모드인데, Ctrl + Shift + N을 누르면 됩니다. 검은색 테마의 새 창이 뜨면서 안심하고 서핑할 수 있어요. 창을 닫으면 쿠키나 기록이 싹 사라지니까 보안상으로도 아주 훌륭하죠.
다운로드 기록과 방문 기록 1초 만에 확인하기
파일 다운로드받고 나서 "어, 이거 어디 갔지?" 하고 폴더 찾아 헤맨 적 있으시죠? 크롬에서는 Ctrl + J만 누르면 다운로드 목록이 바로 뜹니다. 거기서 폴더 열기 누르면 끝나요. 또 내가 며칠 전에 봤던 그 사이트 다시 찾고 싶을 땐 Ctrl + H를 눌러서 방문 기록(History)을 열면 됩니다.
사실 단축키라는 게 처음엔 좀 어색하고 외우기 귀찮을 수 있어요. 근데 딱 3일만 의식적으로 써보세요. 나중엔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손가락이 먼저 움직입니다. 저도 처음엔 Ctrl + C, Ctrl + V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마우스 배터리가 다 닳아도 웹서핑하는 데 아무 문제 없을 정도거든요.
업무 시간 단축해서 칼퇴근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단축키 중 딱 3가지만이라도 당장 시작해 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여러분의 저녁 있는 삶을 만들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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